스터디모임이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다
우연히 10분 강의를 맞게 되었다.
정말 아무생각없이 있다가
하게 된 터라 적잖게 당황했다.
그래도 이왕 지정되어 강의를 시작되었으니
그리고 평소 강의에 두려움이 있던 터라
그것을 더 깨고 싶어서
무작정 앞으로 나갔다.
그런데
오늘은 신기하게도
떨리지는 않았다.
어떤요소 때문이였을까?
다른 강의를 잠시 할때는 청중들의 시선
그리고 그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?
라는 생각때문에 좀 두려웠는데
오늘은 다른강의와 달랐는지?
정말 떨림없이 말을 이어나갔다.
오랜만에 강의를 해본 터라
정말 두서 없이 횡설수설한 것 같은데
그래도 비교적 준비를 안한 것
갑자기 불려나간것 치고는 잘 마무리가 된 것같다.
말을 하면서도
무슨말을 하는지 정말 아무말 대잔치를 한 것 같은데
강의를 마치고
자리로 돌아오니
그래 해보니까 된다.
그리고
조금더 나아가서 내가 전하려는 내용을 더
구체적이고
재미있고 귀에 쏙들어 갈 수 있게
해주어야겠다는
생각까지 들었다.
참 신기한 노릇이다
강의할려고 앞에나가면
심장소리가 내 귀에 까지 들리던 나인데
오늘은 심장소리는 커녕
청중에서 질문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으니
말이다.
다음에 그런 기회가 온다면 더 잘 준비 해봐야겠다.
그리고
확실히 전달하려는 내용을
내가 설명할 수 있는 범위로 한정짓고
천천히 무대를 즐기면서
전달해봐야 겠다.
지금 그 무대를 다시 생각해보니
아쉬운 점이 또 생각나는데
하나씩 그리고 조금씩
더욱더 변화해가는 나를 발견하자!
그래서 오늘 내가 너무 기특했다^^
말로만이 아니라
행동으로 조금씩 보여주는
발전해나가는 내가 발견되었기 때문에
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
우리모두 치얼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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