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근래 운동을 많이 못 했다.
여러가지 이유들이 있다.
자격증시험 준비
게을러짐
동기부여의 부족함
직장의 부재
등등
그래서 일까?
꾸준히 운동을 하던 나에 비해서
지금의 나는 많은 체력이 딸리는 상태이다
잠도 더 많이 오고
의욕도 저하되고
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면서
현재에 머물게 되어
결국은 두려움과 나태함
성장이 멈춘 듯한 느낌 마저 든다
오늘은 헬스장에서 팔을 찢었는데
자극이 너무 잘 먹혀서 놀랐다.
팔을 키우고 싶은데 이대로라면 금세
원하는 상태의 팔을 가질 수 있을 것만 같은 희망까지 들었다.
다시 제마음 먹고 이상적인 몸을 향해서
말보다는 행동으로
그리고 보다 내인생과 꿈, 목표를 향한 기초다짐으로써
매일 꾸준함을 발휘 할때 인것 같다.
막상하고 나면 하루 일과와 성취감 까지 드는데
왜 자꾸 미루고 타협하면서 게을리 했는지 모르겠다.
지금 현재 그것을 깨닫고 있으니 분명 내일의 나는
다른 나 일 것이다.
오늘 미팅을 하면서
순간적인 아이디어로 사업을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고
와~ 인생을 즐기면서 하고 싶은거 하면서 재미나게 살 수 있겠다.
라는 생각이 들었다.
항상 무엇인가 인생의 목표점을 선택하고 그것을 달성 하기만을 원하면서
실천하고 자책하고 나를 채찍질 하기 바빴는데
오늘의 그 상황은 나에게는 적잖은 충격을 주는 부분이였다.
항상 무언가 나 자신을 억제하고 바른 길로만 가려는 나를 다시 한번 돌아 볼 수 있는 기회였다.
고등학생 이후로는 자유는 내가 누를 수 있는 권리인데
나는 그 권리를 제대로 활용하고 누리고 있었는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.
인생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
그것의 근본은 질문인 것같다.
혹자는 생각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
닭이 먼저다 달걀이 먼저다 논쟁을 할 생각은 없다
다만
나의 경우에는 질문의 힘을 믿고 있고
그것을 통해서 변화 해 나가고 생각또한 변화 될 수 있다고 믿는다
운동의 꾸준함 또한 자연스럽게 해결 될 것이며
나아가 인생의 재미나게 사는 방법또한 해결 될 것이다
계획을 가지고 목표를 달성하는 것 또한 무지 중요하다
하지만 고산의 정상을 정복하는 것 못지 않게
등산을 함으로써의 과정과 나뭇잎들의 소리 바람 공기 냄새 등
등산의 과정 또한 중요하지 않을까?
과정과 목표달성의 적절한 본인만의 절충선이 만족된다면
정말 자신만의 재미난 인생은 펼쳐지지 말라고 해도 자연스럽게 펼쳐질 것 같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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