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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소보다는 이른 아침에 시작하여
이것 저것 많은 일들을 해나간다.
빨래
방청소
설겆이
일자리알아보기
정보정리
생각정리
스터디모임참석
등등
한없이 게을러진 나를 위해서
일정이라는 약속이라는 구실로 하루를 이끌어 나간다
이 작은 약속을 하지않으면 나는 하염없이 늘어지기 때문이다.
어제 밤 문득
블로그 글을 다시 기재해야 겠다는 생각이 일었지만
한 글자도 써 내려가지 못하고
잠에 들었는데
오늘은 조금이나마 이렇게 끄적이면서 하루를 마무리 한다.
오늘 가장 인상깊은 생각은
이 평생동안 무엇을 하고 살아 갈 것이냐는 것이다
요근래 이슈는 이직이다
본래의 직업을 그만두고 다른 직업으로 가려니
안해본 것에 대한 불안함
그리고 그것에서 오는 모름
진정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
무엇을 원하고 있는지
어떤 분야를 갈 것이냐는 작은 요소에서도
큰 바위에 부딪힌것 마냥 장애요소다
하지만 결코 무너지지는 않는다
어제보다 오늘 한걸을 더 내딛었기에
친구와 고민상담과 스터디모임을 통해서
작은 힌트를 봤기에
오늘 인상깊은 생각은 질문은
이렇게 조금의 해답을 찾아서 한발짝 나아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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